[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파산부터 김숙까지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9일 방송되는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윤정수의 집을 전격 방문해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제작진에게 김숙 액자을 보여주며 "방문객이 들어올 땐 김숙 액자에 절을 해야 한다"고 통과의례를 설명했다. 한 프로그램에서 김숙과 가상부부로 나서면서 윤정수는 파산 연예인에서 증권 CF모델 및 각종 화보까지 섭렵하는 인생 역전의 아이콘으로 새롭게 떠오르게 된 것.
한 때 뛰어난 예능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넘나들던 윤정수는 잘못된 보증으로 인해 한순간 파산 연예인이 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어머님이 장만한 집까지 경매에 내놓을 정도로 형편이 안좋았던 그 때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윤정수는 "나이 사십이 넘어 파산 사실을 얘기하는 것이 너무 창피했지만 법원을 다니던 당시 나보다 더 열악한 상황의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파산이라는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밤의 TV연예'는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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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