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소중한 권리 행사합시다" 투표 독려…'개념 발언'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다가오는 4월 13일 총선을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는 개념돌의 면모를 보였다.

김희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희철은 "제가 데뷔한지 11년이나 지났군요. 시간 참 빠릅니다. 워낙 꽃을 좋아했던터라 팬들을 꽃잎(Petal)이라고 칭했었죠. 물론 저는 꽃(Flower)이구요"라고 운을 뗐다.

김희철은 "몇년 전 예능에서였던가요? "톱스타, 슈퍼스타 이런건 많으니 난 '우주대스타' 를 하겠다' 라는 진짜 말도 안되는 호칭을 스스로에게 붙여 자칭 타칭 우주대스타로 우기고 살았습니다. 그랬더니 언젠가부터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많은 분들께서 저를 보면 "우주대스타다!" 라고 해주십니다. 솔직히 저도 속으로 엄청 웃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그럴때마다 '연예인 김희철로는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국민 김희철로는 늘 호가 되며 지킬건 지키는 사람이 되자' 다짐합니다. 국민여러분. 곧 투표날이 다가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김희철은 "#기승전투표 #해외팬들아미안 #뭔소리인지나도모르겠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