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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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휴 잭맨, 울버린이 이렇게 친근하게 느껴질 줄이야

기사입력 2016.03.07 15:0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다섯번째 공식 내한을 하게 된 휴 잭맨, 이제는 이렇게 친근할 수가 없다.
 
휴 잭맨은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래처)의 홍보 차 한국을 방문했다. 휴 잭맨의 내한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휴 잭맨은 대표적인 지한파 할리우드 스타로 한국 사랑을 공공연히 드러내왔다. 그는 아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도 하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 팀을 응원하고, 서울시 홍보 대사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에서도 휴 잭맨의 한국 사랑은 빛났다. 휴 잭맨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회견에서 "안녕하세요"라고 취재진에게 한국어 인사를 건넸다. 함께 내한한 덱스터 플래처 감독 역시 한국을 잘 아는 휴 잭맨과 함께했다는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휴 잭맨은 환한 미소와 취재진의 질문에도 성의 있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 뒤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과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독수리 에디'를 함께 언급하고 서울시 홍보대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기도 했다.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 인사 역시 놓치지 않았다.
 
이날 내한 기자회견에는 첫 내한을 알렸던 태런 에저튼이 예정과 달리 비행기 일정 문제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하지만 휴 잭맨의 한국 사랑과 존재감으로 그의 부재를 느낄 틈이 없었다.
 
앞서 휴 잭맨은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알레그라가 한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알레그라도 한국에 있고 싶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독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휴 잭맨이기에 한국인들은 친근함과 반가움을 거두지 않을 수 없다. "휴 잭맨이 또?"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친근한 다섯번째 방문이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 속 울버린 휴 잭맨이 이렇게 한국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줄 누가 알았으랴. 올해 잭 블랙부터 클로이 모레츠, 그리고 휴 잭맨까지 이어지는 한국과 친근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이 반갑게만 느껴진다.
 
한편, 휴 잭맨은 같은날 오후 5시 20분에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되는 무비토크에 출연하며 오후 6시 50분부터는 서울 여의도 IFC몰 CGV 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오는 8일 오후 12시 30분에는 서울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진행되는 '독수리 에디'의 관객과의 대화(GV)에 함께한다.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도 만날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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