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28 21:28 / 기사수정 2016.03.28 21:2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가 지난 10일 개봉했다. 배우 심은경의 첫 스릴러 도전이 강렬하게 와 닿는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작품. 심은경을 비롯해 김성오와 윤제문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모홍진 감독의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특히 15년간 복수를 꿈꿔온 소녀 희주를 연기하는 심은경의 변신이 신선하다. 극중 심은경은 순수하고 연약할 것만 같은 소녀의 얼굴과는 상반되는 차가운 눈빛은 물론, 복수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복합적인 희주의 캐릭터를 충실히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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