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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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유이, 뇌종양 진단 받고 이서진과 결혼 결심 (종합)

기사입력 2016.03.06 23:09 / 기사수정 2016.03.06 23:17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결혼계약' 강혜수(유이)가 결혼계약을 고민하다 뇌 종양 진단을 받고 결혼을 결심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는 강혜수를 향한 한지훈(이서진)의 결혼 제안과 그에 대해 고민하는 강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혜수는 간 이식이 필요해 계약결혼을 준비하는 한지훈과 박호준(김광규)의 말을 엿들었다. 이에 혜수는 "그 결혼, 내가 하겠다"고 먼저 제안했다. 그러나 이내 지훈이 자신이 취직한 레스토랑의 본부장의 사실을 알고 당황했고 "아니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 지 못들었다. 아무 말도 안했다"고 부인했다. 집으로 돌아온 유이는 자고 있는 딸 차은성(신린아)을 바라보면서 "1억? 아무리 돈이 급해도 그렇지, 엄마가 돌았다"며 자신의 말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약 결혼을 할 마땅한 파트너가 나타나지 않자 지훈은 혜수를 찾았다. 지훈은 혜수에게 "그 날 강혜수씨가 나에게 했던 제안, 나와 결혼하겠다고 한 것. 여전히 유효하죠?"라고 말했다.

혜수가 우물쭈물해하자 지훈은 "어머니에게 이식이 필요한데 나는 혈액형이 안맞아서 해줄 수가 없다. 서류상으로 결혼할 여자가 필요하다. 여기까진 엿들었으니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험한 일이다. 물론 형사 구속까지 생각해야한다"면서 "해낼 수 있겠냐. 얼마를 원하냐"고 물었다. 

혜수는 "생각 좀 해봐야겠다"고 했고, 지훈은 혜수가 금액 때문에 고민한다고 생각했다. 지훈은 "이 밑바닥에서 탈출해야 하지 않나. 술집까지 생각하면서 뭘 더 생각하냐"고 말했다.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혜수는 "난 안한다. 다름 사람 찾아보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한편 혜수는 병원을 찾아가 MRI 검사 결과를 듣게 됐다. 의사는 혜수의 뇌에 작은 종양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혜수는 "종양이 커지면 살지 못할 수도 있냐"고 물었고, 의사는 "몇 %라고 잘라 말할 순 없지만 생존률이 높지는 않다"고 말해 혜수에게 충격을 안겼다.

고민을 거듭하던 혜수는 지훈을 찾아 뭐부터 해야하냐고 물었다. 지훈은 "계약 조건부터 합의해야 한다"면서 "얼마가 필요하냐"고 물었고, 혜수는 "많이 달라. 우리 딸 다 커서 혼자 힘으로 살 수 있을 때까지 쓸 수 있을 만큼"이라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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