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전인화가 후배인 지성을 극찬했다.
배우 전인화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기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인화는 '2015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올랐던 것에 대해 "배우 지성이 받을 것을 알았다. 자타가 인정할 정도로 잘했다"고 말했다.
전인화는 "우리는 결과에 순응하는 사람이다. 아쉽지 않느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대상을 타기 위해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에 관심과 사랑을 받다 보면 좋은 상을 받게 되는 것"이라며 '연기대상'은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최우수상 받았을 때 많이 기뻤다"고 한 뒤 '킬미, 힐미'로 대상을 거머쥔 지성을 언급하며 "지성이 1인 7역을 했다. 난 1인 2역인데 1인 7역을 어떻게 이기나. 대상은 1인 7역이 받겠구나 했다. 자타가 인정할 정도로 잘했다"고 후배인 지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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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