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2 22:2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송혜교를 보고도 못 본 척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3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강모연(송혜교)을 보고도 못 본 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한국에서 온 의료팀에게 자신이 경호업무를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 의료팀 팀장으로 우르크에 도착한 강모연은 유시진을 보고 놀랐다.
유시진은 의료팀 무리 속에서 강모연을 알아봤지만 말없이 지나쳐 버리더니 부대에 도착해서도 강모연을 못 본 척했다.
강모연은 운동화를 털다가 유시진이 박스를 들고 그냥 지나가는 것을 보고 "못 본 거야. 못 본 척하는 거야"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유시진은 강모연을 봤으면서도 못 본 척한 것이었다. 유시진은 안으로 들어와서 박스를 든 채 거울을 통해서 밖에 있는 강모연을 아련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