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태란과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재능 기부로 사회배려계층 아이들 재능육성 프로젝트인 ‘더 콘서트 후엠아이’ MC를 맡는다.
‘더 콘서트 후엠아이’는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배려계층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예술분야(춤, 노래, 연기 등)에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여 재능개발 교육 및 장학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음악, 이야기, 나눔이란 콘셉트로 매월 1회 색다른 주제를 선보인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더 콘서트 후엠아이’는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뮤지컬 토크 콘서트 후엠아이’의 리뉴얼 공연이다. ‘뮤지컬 토크 콘서트 후엠아이’는 2013년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과 법무부 후원으로 뮤지컬 배우 길성원(2013~현재), 양준모(2013~2014년), 이건명(2014~현재) 그리고 성종완 연출가가 서울 소년원과 안양 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활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뮤지컬 토크 콘서트 후엠아이’는 2013년 0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총 27회 공연됐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홍지민, 이건명, 김소현, 송용진, 소냐, 한지상, 정선아, 박혜나 등 총 46명이 출연하여 도네이션에 동참했다.이건명은 이를 계기로 2014년부터 MC로 활약 해왔다.
공연 수익금으로 소년원의 아이들을 꾸준히 교육하여 4명의 아이들을 대학교에 입학시켰고, 금호아시아나 후원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태란은 “아이들의 꿈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어려운 환경 속의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건명은 “후엠아이와 인연이 된지 어느덧 3년째가 됐다. 나눔이란 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후엠아이는 뜻 깊은 공연을 임은 물론 색다른 감동이 있는 공연이다. 감회가 새롭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매월 1회 월요일 오후 8시 대학로 TOM 씨어터(1관)에서 공연한다. 첫 공연은 4월 4일에 올려지며 추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하여 사회배려 계층 청소년들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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