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2 06: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진영이 주상욱의 목숨줄을 쥐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43회에서는 강석현(정진영 분)이 진형우(주상욱)의 목숨줄을 쥐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은 신은수(최강희)를 보호하기 위해서 권수명(김창완)에게 스위스 은행 계좌에 남은 비자금 2천억을 모두 넘기겠다고 했다.
강석현은 권수명에게 비자금을 손에 넣으면 진형우를 어떻게 할 건지 물었다. 권수명은 강석현의 비자금을 위해 진형우를 곁에 둔 상황. 권수명은 자신이 처리해도 좋고 아니면 강석현에게 넘길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결국 진형우는 권수명 일가에게 토사구팽당하며 검찰에 끌려가게 됐다. 그런데 진형우는 검찰이 아니라 강석현의 별장으로 끌려갔다. 검찰이 아닌 강석현이 진형우의 목숨줄을 가지게 된 것이었다.
강석현이 진형우를 살릴지 죽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능성은 반반이다. 앞서 진형우가 강석현에게 16년 간 감춰온 복수의 칼날을 드러내고 강석현을 벼랑 끝으로 몰았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기에 내칠 수 있다.
하지만 살릴 수도 있다. 진형우가 신은수의 배신 이후 강석현을 찾아가 복수도 사랑도 다 접을 거라며 신은수의 행복을 부탁한 바 있기 때문. 게다가 치매를 앓고 있는 강석현은 6개월 후면 건강을 장담 못하게 되는 터라 신은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진형우를 죽일 수만은 없을 것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