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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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이변 없는 각색상 수상 [88th 아카데미]

기사입력 2016.02.29 10:59 / 기사수정 2016.02.29 12:1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빅쇼트'(감독 아담 맥케이)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의 돌비 극장에서 코미디언 겸 배우 크리스 록의 사회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각색상의 후보로는 '빅쇼트'와 '브루클린'(감독 존 크로울리), '캐롤'(감독 토드 헤인즈),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 '룸'(감독 레니 에이브러햄슨)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빅쇼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색상을 수상한 찰스 랜돌프와 아담 맥케이는 영화의 제작사와 스태프, 가족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 '빅쇼트'는 '머니볼'과 '블라인드 사이드'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빅숏'을 원작으로 세계 경제를 뒤흔든 서브프라임 사태를 예견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어들인 펀드매니저들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달 21일 개봉해 국내에서도 44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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