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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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의 특별함, '도경수관' 탄생부터 감독 모교 단체관람까지

기사입력 2016.02.29 08:19 / 기사수정 2016.02.29 08: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이 도경수관, 이은희 감독 모교 단체관람 등 특별한 단체 관람 사례로 화제를 모은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감성드라마.

먼저 개봉 전 화제를 일으켰던 CGV 여의도의 '도경수관'은 도경수의 팬들이 직접 그의 첫 주연작 개봉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가장 큰 규모의 3관이 2월 23일부터 한 달간 '도경수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도경수관'은 배우의 이름을 내건 최초의 상영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이후 '도경수관'에서 '순정'을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SNS를 통한 인증샷이 꾸준히 올라오면서 배우 도경수와 '순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이은희 감독의 모교에서는 29일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하는 단체관람이 추진된다. 이은희 감독의 모교 단체관람은 학창시절 학교의 유명인사였던 이은희 감독의 첫 영화 개봉을 축하하는 의미로 추진됐다. 이번 단체관람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순정'의 관람을 원해 마련한 자리로 알려졌다.

또 영화의 주요 배경지였던 고흥에서는 얼마 전 개관한 '고흥작은영화관'에서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8일 간 전관 전 회차 '순정'을 상영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단체관람이 이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관객들의 특별한 관람과 함께 본격적으로 흥행에 힘을 싣기 시작한 '순정'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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