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돌아온다, '킬방원'의 귀환 예고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돌아온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대업을 향해 달려온 육룡이 조선 건국 이후 갈라서기 시작했다. 그 균열의 중심에 이방원(유아인 분)과 정도전(김명민)이 있다.

지난 방송에서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빠져 나오기 어려운 덫을 놓았다. 결국 이방원은 걸려들었다. 이에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하나는 5년 동안 거제에 내려가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는 것이다. 이방원은 목숨이 위험하지만, 정치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명나라행을 택했다.

명나라로 떠난 이방원 일행 앞에는 끝없는 위기가 도사리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이방원은 훗날 명나라의 황제가 되는 주체(문종원)와 만났다. 무휼(윤균상)은 죽음의 위협 속에서 스스로 떨치고 일어났다. 이방원은 명나라 중원으로, 무휼은 변방의 요동지역에 남았다. 그렇게 주군과 호위무사는 각자 다른 곳에서 힘겨운 시간을 버티고 견뎌냈다.

이런 가운데 29일 방송에서 이방원의 달라진 모습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은 명나라로 떠날 당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세월의 흐름을 알려주듯 검은 수염이 자라난 것. 뿐만 아니라 눈매는 더욱 날카로워졌고, 표정 역시 성숙해진 모습이다. 진정한 킬방원의 재림을 알리듯, 사진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잔혹한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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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