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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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대박이 옹알이부터 유진과 깜짝 통화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6.02.28 18:26 / 기사수정 2016.02.28 18:26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아이들의 옹알이가 터지고, 직접 장을 보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달라서 좋고 닮아서 좋고’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다남매' 소을이와 다을이의 모습과 서언, 서준 형제가 기태영의 집에 방문해 로희와 함께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동국 네의 오 남매는 서점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범수는 소다남매를 위해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밥을 먹던 다을이가 "미역국 먹고 싶다"고 하자 이범수는 부랴부랴 미역국을 준비했지만, 다을이는 국이 짠 듯 마음에 들지 않은 표정을 지은 채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생일을 맞은 엄마를 위해 화실에 방문해 엄마의 얼굴을 그리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하지만 생각만큼 잘 그리지 못하자 이범수는 "이게 엄마야? 다시 그려봐"라고 하는 등 소을이와 다을이를 보챘다.

집에 도착해서는 엄마를 위해 케익을 만들었다. 케익을 만드는 중 다을이는 "하나만 먹고 싶다"며 초코파이를 손으로 짚었다. 하지만 이범수가 "엄마 위해 참을 수 있지?"라고 하자 기꺼이 초코파이를 내려놔 훈훈함을 연출했다. 이어진 깜짝 파티에서 이윤진은 "대박 사건"이라고 외치며 아이들의 선물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태영 네를 방문한 서준이와 서언이는 과자를 찾기 위해 부엌을 습격, 귀여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휘재가 "야이 악당들아 뭐했어"라고 묻자 쌍둥이는 "아니아니 먹는거 아니에요"라고 답했고, 이휘재는 "아빠가 용서해줄 게 솔직하게 말해봐"라고 했다. 그러자 서언이는 "맛있는거 먹으려고 그랬어요"라고 말해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어 '장보기 미션'을 위해 방문한 마트에서는 서언이 서준이가 직접 장을 보는 등 듬직한 모습을 연출했다. 기태영이 "브로콜리가 없다. 서언아 브로콜리가 뭔지 알아?"라고 물었고 이에 서언이는 혼자서 브로콜리를 직접 찾아내 기태영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그 사이 로희와 집에 남겨진 이휘재는 로희를 웃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3시간 만에 로희가 웃자 이휘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딸 바보'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어 유진에게 통화 시도를 했다. 유진은 "로희가 낯선 사람을 보고 잘 웃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이어 "삼촌이랑 잘 놀고 있어"라고 대답하며 깜짝 출연했다.

기태영과 이휘재는 아이들을 위해 마술사로 변신, 깜짝 마술쇼를 선보였다. 이휘재가 숨었고 기태영은 "아빠 돌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지"라고 말해 아이들과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빠가 변신한 양의 색깔만 바뀌자 기태영은 "기도 열심히 안 한 사람"이라고 물었고 이에 서준이가 "저요"라고 말했다. 다시 기도를 했고, 아빠 이휘재가 돌아오자 활짝 웃음을 지었다.

오 남매의 집에서는 이동국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 남매는 서점을 방문했고, 대박이는 서점에서 '옹알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귀여운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아빠'를 '압빠'라고 발음하는 등, 완전하진 않았지만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옹알이와 함께 악동의 면모 역시 드러냈다. 서점 한 켠에서 발견한 아동용 책 코너를 방문한 대박이는 진열돼 있는 책을 떨어뜨리는 등, 개구쟁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설아가 "아빠 일루 와봐요"라며 이동국을 찾았고 대박이는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를 본 이동국은 익숙하다는 듯 물건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블리 부녀는 여행지에서 장터 구경을 했다. 유토와 사랑이는 각종 음식을 보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추성훈이 사준 고구마 튀김에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뻥튀기 기계를 보고 깜짝 놀란 사랑이에게 유토는 "괜찮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박하지만 새로운 경험에 아이들은 연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최고 드라마였던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으로 향했다. 유토와 사랑이는 섬에 마련된 겨울 왕국을 방문했고, 신나는 추억을 남겼다. 유토는 처음에 "이거 무서워"라며 얼음 미끄럼틀 타기를 주저했지만 이내 신나게 타기 시작했다. 또한 겨울연가의 유명한 장면을 패러디하려 했지만, 사랑이의 코믹한 표정에 추성훈은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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