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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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월 복귀…20G·150이닝 확실한 목표"

기사입력 2016.02.28 08:30 / 기사수정 2016.02.28 08: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마운드 복귀를 꿈꾸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다저스)이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글랜데일에 위치한 LA 다저스 스프링캠프장에서 불펜 피칭을 마친 후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에 앞서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개막전 복귀는 어렵다"고 못박았다. 

불펜 투구를 마친 류현진은 "나는 이제 3~4번 정도 불펜 피칭을 했고, 체인지업을 갓 던지기 시작했다. 개막전에 포함되는 것은 무리"라고 인정했지만 시즌 목표는 분명히 밝혔다. 류현진은 "5월중에 복귀해 20경기에 등판하고, 150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줘 강조했다. "반드시 이룰 것"이라는 다짐도 함께 따라왔다.

다저스 구단 역시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류현진이 복귀할 때까지 알렉스 우드가 좌완 선발로서 로테이션을 채울 예정이다. 

프리드먼 구단 사장은 "우리는 류현진을 개막전부터 보고싶다. 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건강히 복귀해 10월까지 탈 없이 마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희망"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 역시 "류현진을 압박하지 않을 것이다. 수술에서 회복한 이후 32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이라고 강조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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