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국 스켈레톤 기대주 윤성빈(22)이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또하나 추가했다.
윤성빈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8차 대회에서 종합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서 50초94로 두쿠루스 형제에 이어 3위에 올랐던 윤성빈은 2차 시기 50초44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최종 1분41초38, 2위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스켈레톤에서 세계 강자로 인정받는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루스는 최종 기록 1분40초92로 윤성빈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서 윤성빈은 총 8번의 월드컵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2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세계선수권 은메달에 이어 월드컵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해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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