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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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꽃청춘' 류준열·박보검,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

기사입력 2016.02.27 07:0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류준열 박보검이 배우가 아닌 감수성 풍부한 청춘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에 감동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나미비아에서 일몰과 일출을 연달아 감상하는 배우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류준열 박보검은 함께 일출을 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류준열과 박보검은 여행에서 겪은 각종 난관들을 언급하며 "큰 추억이 됐다"고 입을 열었고, 이내 자신을 찍던 카메라 감독으로부터 카메라를 건네받은 뒤 함께 일출을 감상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류준열은 박보검에게 스태프의 노고를 언급하며 "다들 여기서 SNS 보내고 사진 찍고 알려주고 싶을 것이다. 사람 마음 다 똑같다. 누가 일하고 싶겠냐. 잠깐이라도 사진 찍고 그러고 싶지"라고 말했다. 카메라를 거넨 뒤 행복해하는 제작진을 본 두 사람은 "뭉클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두 사람은 가족을 주제로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류준열과 박보검은 아버지 이야기와 가족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을 털어놨고, 류준열은 흔쾌히 박보검의 가족 사진 촬영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재차 눈물을 쏟았다.
 
류준열 박보검은 앞서 진행된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서 '응답하라 1988' 촬영 기간 동안 친분을 쌓을 기회가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번 여행을 통해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선보이며, 함께 울고 웃는 '청춘'다운 캐릭터로 보는 재미를 한층 더했다.

 
'어색한 사이'였던 류준열 박보검이 이번 나미비아 여행을 통해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배우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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