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박진태 기자] 박희수(SK)가 두 번째 실전 피칭을 가졌다.
박희수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초 박희수는 선두타자 김주형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집어넣은 뒤 2구째 좌익수 뜬공으로 타자를 돌려세우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두 번째 상대는 이날 경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던 이홍구. 박희수는 이홍구에게 초구 만에 좌익수 뜬공을 이끌어냈다.
박희수는 황대인을 상대로 초구 빠른 공으로 스크라이크를 기록했고, 2구째 변화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볼카운트 0-2에서 박희수는 3구가 빠졌지만 4구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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