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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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저씨' 정지훈, 1인 2역 출격…상반된 이해준 그린다

기사입력 2016.02.25 17: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정지훈이 본격적인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정지훈은 25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환생한 이해준과 본래의 이해준 1인 2역을 맡는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정지훈이 비행기 안에서 패닉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두 손을 맞잡고 차분히 앉아 있던 정지훈이 다급한 기색으로 기내에 설치된 산소마스크를 입에 바짝 대고 흡입하는 등 극도의 불안감에 떨고 있는 것. 그는 환생한 이해준과 달리 8대 2 가르마로 넘긴 포마드 스타일링 헤어와 안경, 완벽한 수트핏 등 경영 컨설팅의 귀재다운 포스를 발산했다.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정지훈은 40대 백화점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이 환생한 30대 꽃미남 점장 이해준과 선진그룹 차회장(안석환)의 혼외자로 선진 백화점의 진짜 새 점장이자 경영컨설팅의 귀재인 이해준 역을 맡아 1인 2역을 선보인다. 
 
제작사 측은 "2회 방송에서는 영수에서 환생된 해준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진짜 해준의 모습까지 선보이게 된다. 더욱 성숙해진 정지훈의 연기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진짜 해준의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송 틈틈이 에필로그 등에 담길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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