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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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비하인드 컷 공개…'비주얼 甲'

기사입력 2016.02.25 16:05 / 기사수정 2016.02.25 16:05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KBS 2TV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데이트는 성사될 수 있을까.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25일 2회 방송에 앞서 ‘그녀를 만나기 5초 전’이란 제목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유시진(송중기)과 누군가를 보고 놀란 듯한 강모연(송혜교)이다. 

지난 24일 첫 방송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유시진과 강모연. 오해로 시작한 만남이었지만 시진은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모연의 거침없는 성격에, 모연은 유쾌하고 솔직하며 진짜 사나이다운 시진에게 끌렸다. 

그러나 이들의 데이트는 성사되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긴급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 모연은 응급 환자의 수술 때문에, 시진은 예고 없이 터진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때문에 서로가 바람을 맞고 맞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시진은 급하게 작전지로 떠나며 “다음 주말에 만납시다. 나랑 영화 봅시다”라고 제안했고, 모연은 “좋아요”라고 답했다. 이들 커플의 첫 번째 ‘진짜’ 데이트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사전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특히 후줄근한 차림의 송혜교가 눈길을 끈다.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는 목 늘어진 티셔츠와 무릎 나온 ‘츄리닝’ 바지 차림에, 에코백과 의사가운은 둘러맸고 머리는 대충 동여맸다. 직업이 의사다보니 며칠 밤을 샜을 것 같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시진의 주치의로서 미모는 중요하다”고 말해 달달함을 연출했다.


송중기는 차에 기대 팔짱을 낀 화보 같은 포즈로 ‘기다림’을 하고 있다. 햇빛 때문에 살짝 찌푸린 미간, 무언가를 보며 떠올린 미소로 ‘남친’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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