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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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20만 관객 돌파 '국민 참여의 힘'

기사입력 2016.02.25 12:1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귀향'이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25일 오전 9시 20만806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20만 명의 소녀들 중 생존하는 피해자는 44명 뿐이다. 끌려간 20만 명의 피해자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조정래 감독의 염원이 이루어졌다.

극장가 최대 비수기인 2월 말 개봉한 '귀향'은 좌석점유율 42.5%를 차지하며 2월 말 개봉작 중 개봉일 역대 최고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시사회 입소문과 눈물과 감동의 리뷰로 화제가 되며 전국민의 참여로 상영관이 확대된 '귀향'은 개봉 후에도 자발적인 시민들의 관람 이벤트 열풍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자자가 외면해 국민이 참여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의 50%를 조달하며 제작에 착수, 14년의 제작기간 동안 단 한 순간도 순조롭지 않았던 '귀향'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상영관이 확대되며 전국 극장가에 안착했다. 


'귀향'은 개봉 이후에도 전체 예매사이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역시 25일 오전 9시 기준 27%(6만8453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역사를 그린 휴먼드라마 '귀향'은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와우픽쳐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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