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라운드 단독 2위에 오른 kt 롤스터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정글러 싸움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7주 1일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롱주 게이밍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2위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kt 롤스터의 ‘스코어’ 고동빈은 “초반에 점수를 많이 올려놔서 오랜만에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면 6위라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롱주와의 기세 싸움에 대해서는 “연습 경기에서도 우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서 자신감이 있었다”며 경기 전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정글러 캐리 시대에 타팀 정글러와 경쟁하는 데 부담이 가지 않느냐는 조은정 아나운서의 질문에 “정글러 싸움에 부담이 되지만 자신 있다”고 말한 ‘스코어’ 고동빈은 “오늘 졌으면 분위기가 나빴겠지만, 이겨서 다행이다”며 오늘 승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스코어’ 고동빈은 팀의 맏형으로 “마지막에 2위를 차지했는데, 2라운드에서도 화이팅하자”며 팀원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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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