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상처의 회복과 단단해져가는 가족애를 그린 MBC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 특별한 출연자들이 함께해 뜻 깊은 장면을 선사한다.
특별한 출연자들은 바로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발달장애인 연주자 모임인 ‘라온제나 오케스트라’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주인공 서경(이소연 분)은 라디오작가 일을 하다가 담당 피디와 함께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개최를 돕는 활동을 하게 된다.
연주에의 의지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나 현실적 여건이 부족한 그들에게 운명적 이끌림을 느끼고 진심을 다하던 서경은 그곳에서 그들을 통해 결국 운명적 재회의 순간을 맞딱뜨린다. 사랑으로 아팠던 상처는 더 큰 사랑을 품어 회복하는 수 밖에 없다는 '아름다운 당신'만의 사랑의 역설을 표현한 중요 신이 될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렇듯 중요한 장면을 위해 실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펼쳐 온 바 있는 ‘라온제나 오케스트라'를 섭외하여 사실감을 극대화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지치지 않는 열정과 최선의 연주를 펼친 ‘라온제나 오케스트라’의 열연 덕에 이소연을 비롯한 배우들 뿐 아니라 현장의 제작 스태프들 역시 보람과 감동으로 뿌듯해 했다.
'아름다운 당신'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