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14.3%(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4.9%)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명나라 사신이 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김명민)은 "두 가지 길 밖에 없습니다"라며 거제도에서 5년을 보내는 것과 명나라 사신이 되는 것 중 선택하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이럴 때는 인정을 해주시는군요. 두 분께서 저를 이리도 인정해주시는지 몰랐습니다"라며 조롱했고, 정도전은 "인정을 하니 위협이 되는 것이지요. 전하께도 세자 저하께도"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국 이방원은 "가겠습니다. 거제 같은 곳에서 5년 못합니다. 차라리 명의 사신으로 가 나랏일을 하다 죽는 신하가 되건, 아니면 명 황제를 설득하고 일 년 안에 금의환향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무림학교'는 2.6%, MBC '화려한 유혹'은 10.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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