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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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24일 개봉 앞두고 예매율 1위…뜨거운 관심 입증

기사입력 2016.02.22 10:38 / 기사수정 2016.02.22 10:3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휴먼드라마 '귀향'(감독 조정래)이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제작, 영화를 완성한 조정래 감독의 진심 프로젝트 '귀향'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22일 오전 9시 30분 기준·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를 기록했다.

앞서 언론시사회와 후원자시사회 등을 진행한 이후, 언론과 평단, 누리꾼의 눈물과 마음을 모아 관심과 호평을 이어가고 있던 '귀향'이 현재 과열돼 있는 극장가의 스크린 확보 경쟁에서 밀려 상영관이 적을 것을 우려하는 시선들도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예매가 오픈 된 극장부터 빠른 속도로 매진되기 시작하면서, 2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를 포함한 전국 127개 극장, 201개 스크린에서 예매를 오픈한 뒤 2만9646명(21.3%)의 수치를 보이며 영화의 힘을 입증했다.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귀향'은 2월 24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와우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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