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첫 실전 타격을 치렀다.
발디리스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자체 청백전에서 한차례 대수비를 소화했었지만 실전 타격은 처음이다.
발디리스는 지난해 후반기 공백으로 인해 현재 실전 감각과 전반적인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넥센을 상대한 이날 첫 타석에서 내야플라이,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 세번째 타석에서 내야땅볼을 기록하고 경기 출전을 마감했다.
경기 후 그는 "지난 시즌 이후 처음으로 실제 투수 피칭을 상대해봤다. 남은 시간동안 보완하면서 개막전에 맞춰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사진 ⓒ 삼성 라이온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