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나유리 기자] "백업 선수들이 잘해줘야 팀이 강해진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7 삼성의 승리.
지난 12일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을 소화했던 웹스터는 이날 처음으로 타팀을 상대해 2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8km.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웹스터는 청백전때보다 좋았다. 청백전때는 직구와 변화구 던질때 차이가 컸는데 오늘은 릴리스포인트가 비슷했던 것 같다. 구속도 괜찮았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연습경기 승리에 대해서는 "6회말 다득점을 올렸지만 상대 투수도 베스트가 아니었던만큼 큰 의미는 없지 않겠느냐"면서 "백상원, 김재현 같은 선수들이 잘해줘야 주전 선수 공백이 생겼을때 메꿀 수 있다"고 유망주급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칭찬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