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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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건재함 입증' B.A.P, 월드투어로 위력과시 나선다

기사입력 2016.02.19 15:02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보이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가 건재함을 넘어서 재도약에 나선다.
 
오랜 기간 소속사와 내흉을 마무리 짓고 컴백한 B.A.P는 지난해 말 공개한 새 앨범 '매트릭스'를 통해서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B.A.P는 이에 그치지 않고 새 앨범 '카니발'을 출시할 예정이다. 확 달라진 콘셉트로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라 B.A.P는 전매특허인 월드투어에 나선다. 데뷔 후 1년 만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미국에서도 성공적인 콘서트를 가지면서 '수출형 아이돌'이라는 평가 까지 받던 B.A.P기에 월드투어의 재진행은 남다르다.
 
사실 콘서트는 소속사 주도로 가능한 음반 발매와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특히 팬덤규모가 보장되는 국내와 달리 해외 공연은 그 의미가 다르다. 콘서트는 티켓이 팔린다는 수요가 보장되어야 가능한 것이기에 팬덤의 척도를 입증하는 셈이다.
 
B.A.P는 데뷔 후 가장 큰 규모의 월드 투어인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를 진행한다. 5개 대륙 15개 국가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영국, 독일, 폴란드, 러시아, 대만,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일본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데뷔 이후 가장 큰 규모이며 소속사와 재결합 이후 첫 대형 공연이라 당사자들에게는 남다른 의미와 함께 큰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수 많은 공연을 통해서 가치를 과시해 온 B.A.P지만 이번 공연은 남다르다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 중이다. 공연으로 다져진 팀인 만큼 믿고 보는 B.A.P의 공연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갈등은 봉합했고, 새 음반으로 건재함은 과시했다. 이제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하고 변치 않은 팬덤의 규모를 과시할 수 있는 콘서트만이 남았다.
 
2막을 화려하게 연 B.A.P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서막을 올린다. 이번 투어를 통해 B.A.P가 제대로 위력과시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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