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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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전도연 "캐릭터, 나와 달라 걱정했다"(무비토크)

기사입력 2016.02.18 21:1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전도연이 '남과 여'에 대한 걱정을 말했다.

18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의 배우 공유, 전도연이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극중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사실 걱정했다"며 "전 뜨겁고 표현을 잘하는 사람인데 극중 상민은 건조하고 차가운 느낌을 가진 여자기 때문에 저로 인해 상민 캐릭터가 잘못 표현될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은 "완전히 자신을 배제하지 못했지만 감정을 절제하려 많이 노력했다"며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전도연은 '멜로전공자'라는 칭찬에 "전공자라기 보다는 사랑이 좋다. 멜로가 좋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써주신 것이 아닐까"라 말했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기홍(공유 분)과 상민(전도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은 오는 25일.


true@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무비토크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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