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나영석PD가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과의 여행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와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PD는 4인방의 여행을 보고 놀라웠던 점을 전했다. 그는 "신기했다. 보통 모아서 공금으로 쓰지 않나. 나눠서 쓰더라. 서로 터치하지말자고 하더라"며 "이렇게 시작하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 당연히 용돈이 적으니까 차를 작고 나쁜 것을 빌려 고생하는 것을 생각했는데 차는 무조건 제일 좋아하는 걸 타야한다고 내용보다는 외양에 신경쓰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요즘 애들이구나 싶었다. 그런 모습이 나빠보이지 않았다. 방송에 나오면 생각이 그렇더라도 그렇게 행동을 안하는데 이 친구들은 사흘, 나흘을 차 안에서 노숙해도 불평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얻은 차임을 알기 때문"이라며 "나라면 불평했을 것 같았다. 요즘 애들 여행 같단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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