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가 ‘장사의 神-객주 2015’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측은 장혁과 김민정, 정태우의 마지막 촬영 후 인증샷을 공개했다. 셋은 제작진이 선사한 꽃다발을 하나씩 들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천봉삼 역의 장혁은 “41회 마지막 촬영을 방금 마쳤다.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끝나게 됐다. 좋았던 일도, 힘들었던 일도, 눈물겨운 일도 있었다”라며 “이 작품을 끝내고 제 DVD서랍에 좋은 추억으로 남겨질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민정은 “우선 촬영이 끝나니 마음이 홀가분하고 시원하다. 이 작품을 하면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몸은 힘들긴 했지만 재미있었고 후회가 없을 정도로 원없이 다 해봤다. 후련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하다”라며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개똥이의 악랄했던 모습은 이제 잊어주시고, 좋은 연기로 다시 뵙겠습니다”라는 애교 섞인 멘트를 남겼다.
정태우는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그동안 고생도 많이 하고 힘도 들어서 정말 시원한 마음이 없을 수가 없지만 지난 7개월 동안 정이 많이 든 배우들, 스태프들과 헤어지려니까 너무 아쉽다”라고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제작사 측은 “장혁-유오성-김민정-한채아-이덕화-정태우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 덕분에 지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끝마쳤다”라며 “시작할 때 가열찬 마음 그대로 지난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2015년 9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해 18일(오늘) 41회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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