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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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권순규 작가 "캐스팅 매우 만족, 장근석 가장 먼저 캐스팅"

기사입력 2016.02.18 09:00 / 기사수정 2016.02.18 00:3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SBS '대박' 제작진이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박'의 권순규 작가와 남건 감독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박'은 방영 전부터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권순규 작가는 "캐스팅에 매우 만족한다"며 "장근석이 가장 먼저 캐스팅 됐고 여진구, 임지연도 일찍 캐스팅이 됐었다"며 "이외에도 평소 친분이 있었던 (최)민수 형님도 흔쾌히 캐스팅에 응해주셔서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주인공 대길 역을 맡은 장근석에 대해 "사실 기획 단계부터 장근석을 염두해 뒀던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좋다"며 "주변에서 장근석을 추천하는 이들도 많았다. 장근석도 출연 제의를 받고 대본을 읽은 후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배우"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최민수는 숙종 역할로 기존과 다른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다. 남건 작가는 "처음에는 다른 역할로 캐스팅하고 싶었으나 '최민수표숙종'이 궁금했다"며 "매우 와일드한 분인데 그런 느낌과 왕의 '케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영조 역의 여진구는 성인이 된 후 첫 사극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서도 그는 "물론 여진구가 실제나이보다 극중에서는 더 나이가 많은 역할로 나오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역 때도 사극을 훌륭히 소화해 냈었고 워낙 발성도 좋고 연기력이 좋아 기대중"이라고 밝혔다.


남건 감독 또한 "사실 좋은 작품은 연출의 힘이라기보단 극본과 연기자의 힘이 크다"며 "그런 면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걱정이 없다. 워낙 연기력도 좋고 활력 있는 작가님과 함께 하기에 호흡도 좋고 연출은 그저 그들을 카메라에 담기만 해도 될 정도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박'은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룬 드라마다.

'대박'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중 첫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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