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7 22:2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김민정을 추궁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40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매월(김민정)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조선유수종합상회의 개업식 현장에서 일본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송만치(박상면), 곰배(류담)와 함께 매월의 집으로 몸을 피했다.
천봉삼은 매월이 황첩으로 거래를 하라고 하자 "유수 엄마를 헤친 게 너였어? 내가 다 들었다. 네가 길소개를 사주해서 그 가엾은 사람 죽인 거냐"라고 캐물었다. 매월은 천봉삼이 모든 사실을 다 알고 있는 것에 아무 말도 못하고 벌벌 떨었다.
천봉삼은 "이 황첩이면 모든 걸 다 살 수 있다. 조선의 파산을 막을 수도 있다. 혜주야 너에게 묻겠다. 마음이 흔들리고 심지가 유약하면 이건 너무나도 무서운 게 된다. 아니라고 말하라. 유수엄마 죽인 게 진정 네가 아니라고 말하라"고 했다.
매월은 차마 아니라고 발뺌하지 못했다. 이에 천봉삼은 "일말의 양심은 너도 속일 수가 없구나. 이 황첩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거였어"라고 말하며 황첩을 불에 태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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