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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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총장실 습격, 내부자 소행이었다

기사입력 2016.02.16 22:2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총장실을 습격한 사람은 학생 한근섭이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10회에서는 천의주 열쇠에 대해 파고드는 윤시우(이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의주 열쇠에 대해 듣게 된 윤시우는 다시 과거 악몽을 꾸며 천의주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윤시우는 천의주의 존재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던 엽정을 의심했지만, 엽정은 "어차피 무림학교 1인자가 되면 내가 가질 건데 왜 그래야 하냐"고 반문했다.

총장실에 들어간 범인은 바로 최호(한근섭)였다.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엽정에게 최호는 "넌 그냥 날 범인으로 몰아서 치우려는 거 아냐? 그래. 한심해 보이겠지. 네가 홍콩 제1가문 후계자인 줄 알고, 수발 든 내가 바보지. 천의주라도 있어야 가문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거냐?"라고 날을 세웠다.  

이를 모두 듣고 있던 황무송(신현준)은 최호에게 이유에 대해 물었다. 최호는 "하급반이란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다. 틀린 것을 바로잡고 싶었을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호는 하급반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단 뜻이란 황무송의 말에 "그래서 윤시우한테만 천의주 얘기 해주신 거냐. 윤시우를 후계자로 생각하신 거냐"며 총장실 습격 사건 후 황무송이 윤시우에게 후계자에 대해 털어놓았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결국 황무송은 "이제보니 넌 무림학교에 있을 자격이 없다. 집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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