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유승우·임병근, '마이버킷리스트' 캐스팅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시환, 유승우 등이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 출연한다.

16일 ‘마이 버킷 리스트’ 측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4년 초연한 '마이 버킷 리스트'는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2인극 소극장 뮤지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밀도 높은 호흡과 세밀한 감정연기를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가 돋보이며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의 작곡가 김혜성이 풀어내는 따뜻한 멜로디가 더해졌다.

악성 종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두고 100개의 버킷 리스트를 실행에 옮기는 해기 역에는 '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으로 드라마 ‘송곳’,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검증 받은 박시환,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뮤지컬 ‘아랑가’의 김현진, '슈퍼스타K4' 출신으로 최근 미니앨범 '핏 어 팻(Pit A Pat)'으로 컴백한 유승우가 캐스팅됐다.
 
해기를 만나 그의 버킷 리스트를 같이 이뤄나가는 강구는 뮤지컬 ‘고래고래’, 뮤지컬 ‘쓰릴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임병근, 뮤지컬 ‘풍월주’, 뮤지컬 ‘쓰루 더 도어’의 김지휘,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신예 손유동이 맡았다.

4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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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