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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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공범은 김가연·하하, 개리 추리왕 등극(종합)

기사입력 2016.02.14 18:19 / 기사수정 2016.02.14 18: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복남매 김가연과 하하가 사건의 공범이었고, 이를 밝혀낸 개리가 추리왕에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미스터리 산장과 7인의 탐정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의문의 산장에 도착한 멤버들. 산장 한복판에선 자유로운 댄스 파티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들과 함께 신나게 놀고 있는 사이 산장주인 김가연이 나타났다. 김가연은 시가 200억 원의 초호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자랑한 후 방으로 돌아와 태양의 눈물을 개인 비밀금고 안에 보관했다. 

이어 김가연은 멤버들에게 차례로 방에 출입하도록 하는 심부름을 시켰다. 하지만 이후 김가연은 태양의 눈물을 도난당했다며 멤버들을 소환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제가 사실은 유 형사다. 제가 바로 유설록이다"라고 자청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 유재석은 마스터키를 가진 청소부, 경비원을 찾았다. 하지만 마스터키는 경비원이 아닌 관리인이 가지고 있었다. 이에 멤버들은 관리인 방을 찾아갔지만, 관리인은 안에서 쓰러져 있었다. 밀실 아웃사건에 모두가 당황했다.

멤버들은 방 안으로 들어가 다잉 메시지, 멤버들 관련 CD, 책, 긴 머리카락 등을 발견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광수에게 "다잉 메시지 보셨냐"고 물었지만, 이광수는 "다잉 메시지가 뭐냐"며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광수의 방을 뒤지던 멤버들은 마스터키와 긴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그렇지만 이광수는 "내가 범인이라면 저런 곳에 두겠냐"고 억울함을 호소했고, 멤버들은 이광수의 말에 수긍했다. 이에 유재석은 최근 주식 투자 성과가 안 좋은 지석진을 지목했고, 지석진은 바로 결박당했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앞서 지석진이 금고 비밀번호를 눌러봤다고 실토하며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며 지석진을 의심했다. 또한 하하는 연신 방귀를 뀌던 지석진에 대해 "방귀형사 뿡뿡이 콘셉트는 컨셉이 아니다. 진짜 긴장했기 때문에 방귀가 나온 것"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청소부가 아웃당했다. 청소부 핸드폰 안엔 목걸이 셀카 사진이 있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누군가 청소부에게 누명을 씌운 것 같다고 추측했다. 송지효와 지석진은 김가연의 방에서 도난 보험 증권을 찾아냈다. 김가연은 화들짝 놀라며 "정말 몰랐다. 아버지가 하신 거다"고 해명했다. 이에 송지효는 김가연의 자작극이거나, 김가연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시킨 일이라고 추측했다.


하하와 송지효는 2차 아웃 사건 당시 자리에 없었던 유재석, 이광수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김종국, 지석진은 김가연의 자작극이라 주장했다. 이광수는 자신에게 온 초대장 발송지가 산장이 있는 가평이 아닌 마포구란 걸 토대로 하하를 지목했다.

유재석은 경비원 방문일지에 있는 '동생'의 존재, 다잉메시지(상꼬맹이), 관리인의 전화를 바탕으로 하하가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숙소 앞에 있는 차량에서 사진을 본 개리 역시 김가연 남매라고 주장했다. 

형사가 밝힌 범인 바로 김가연, 하하였다. 유재석과 개리가 범인을 정확히 맞혔다. 하지만 개리가 가장 정답에 근접한 추리로 추리왕에 등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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