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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단독 MVP '듀크' 이호성, "첫 통신사 더비 승리 기쁘다"

기사입력 2016.02.13 22:15 / 기사수정 2016.02.13 22:4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올 시즌 SKT에 합류한 '듀크' 이호성이 남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5주 2일차 2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통신사 라이벌 전에서 kt롤스터에게 2대 0으로 완승을 기록했다.

이날 1세트와 2세트 연달아 MVP를 수상한 후 조은정 아나운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첫 통신사 더비를 이긴 만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듀크' 이호성은 "작년 SKT가 kt에 진 적이 없는데 내가 와서 라이벌 전에서 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다"며 이날 경기의 무게에 대해 이야기 했다.

1세트 갱플랭크 선택에 대해 "상대가 안 가져가면 내가 무조건 가져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턴에 와서 바로 가져왔다"며 이야기 한 '듀크' 이호성은 "이렇게까지 압도할 줄은 몰랐지만 주도권은 내가 잡을 자신이 있었다. 자신감 보다는 잘 풀린거 같다"며 상대 탑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1세트 미드 코르키로 활약한 '페이커' 이상혁에 대해 "MVP에 대해 별 말이 없었다. 나도 (이)상혁이가 받을 줄 알랐는데, 내가 받아서 놀랐다"고 이야기 한 '듀크' 이호성은 "연습때 부터 퀸을 활용해서 할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부터 열심히 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니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최근 경기력에 대해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듀크' 이호성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 좋은 성적을 남기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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