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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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김민정 석고대죄, 최지나 마음 돌렸다

기사입력 2016.02.11 22:2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최지나의 마음을 돌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9회에서는 매월(김민정 분)이 중전 민씨(최지나)의 마음을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월은 천봉삼(장혁)과 혼인하기 위해서 중전 민씨를 찾아가 국사당을 물러날 수 있도록 윤허해 달라 청했다. 하지만 중전 민씨는 매월의 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매월은 소복을 입고 무려 나흘 동안 중궁전 앞에서 석고대죄를 하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중전 민씨는 어의를 불러 매월을 치료하고는 매월에게 "난 열 넷에 전하와의 혼인이 정해졌다. 반가의 여인이 그렇듯 남녀의 정이 뭔지 죽음 무릅쓰고 사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 알지 못한다. 국사당 물러나도 좋다. 내 목숨을 살리고 도승지의 목숨을 구하지 않았나. 국사당을 물러나도 내 말벗으로 가까이만 있어라"라고 말했다.

중전 민씨는 "진령군에게 혼인선물을 하나 주겠다. 진령군의 지아비가 상인이라니 신석주(이덕화)의 천만금을 못 받게 되어 애석하겠지. 내 그에 상응하는 것을 주겠다. 혼인예물로 황첩을 주겠다"면서 매월에게 인삼, 홍삼 독점 판매권을 줬다. 매월은 마침내 천봉삼과 혼인할 수 있게 되자 감격하며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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