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진구와 김지원의 군인 커플샷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와 김지원은 각각 특전사 서대영 상사 역과 군의관 윤명주 중위 역을 맡았다. 고졸 출신의 상사 대영과 육사 출신의 ‘금수저’ 중위 명주는 계급과 명령 체계가 확실한 군대 사회에서 신분을 뛰어 넘은 사랑을 꿈꾼다.
둘은 일상 대화에서도 서로 군인 어법, 일명 ‘다나까’ 말투를 사용했다. 대영은 상급자를 명주를 향해 깍듯하게 경례를 했다. 말보다는 행동, 감성보다는 이성, 의지보다는 명령을 앞세운 군인들의 특성을 살렸다.
제작진은 “군인 커플인 대영과 명주는 시진(송중기), 모연(송혜교)과는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써나간다. 예를 들어 시진(송중기)-모연(송혜교) 커플이 말과 눈빛으로 밀당의 진수를 보여준다면, 대영-명주 커플은 군인답게 행동으로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군대의 신분 차이가 이들 남녀의 사랑에 크나큰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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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