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주말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팀훈련에 복귀했다. 주말 예정된 사우샘프턴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3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서 전반 막판 스테판 세세뇽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기성용은 곧바로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인 기성용은 지난 경기에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고 안정을 되찾았다.
기성용은 "며칠 동안 얼굴에 얼음 마사지를 하며 푹 쉬었다. 지금은 다 회복해서 훈련장에서 복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큰 이상이 없다면 기성용은 오는 13일 노리치 시티전부터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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