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조선 건국 준비 '유아인 버렸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조선 건국을 준비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7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정몽주(김의성)를 역적으로 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은 공양왕(이도엽)을 찾아갔고, 정몽주가 역적을 꾸미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도전은 "이방원이 정몽주를 처단함으로써 역모를 막아냈습니다"라며 교지를 받아냈다.

공양왕은 "옥새는 언제 가져가실 겁니까"라며 물었고, 정도전은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사오니 기다리시옵소서"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공양왕은 정도전이 물러난 뒤 "나는 왕이 되기 싫었소"라며 혼잣말했다. 

특히 정도전은 분이(신세경)에게 장터로 나가 이방원 혼자 독단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소문 내라는 지시를 내렸다. 정도전은 "이제 이 새 나라가 세워질 것이다. 방원이는 이 과정에서 분리되어야 한다는 말이다"라며 이방원(유아인)을 버렸다.

이방원 역시 "그게 내가 져야 할 책임이라면 질 거다"라며 밝혔다. 이방원은 '그게 내가 삼봉과 아버지와 다른 점이다'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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