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하하와 송지효가 순발력 테스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016 설 특집 제 5대 최강자전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대기실 진입 전까지 이름표를 사수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들을 곁에서 호시탐탐 노린 건 제작진.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 만큼 능수능란하게 이름표를 제거했다. 지석진, 유재석 등이 스태프에 당했다. 멤버들은 언짢은 기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인에게 당하기도 했다. 13년 단골 미용실로 향한 송지효는 "왜 아침부터 사람들을 의심하게 만드냐"라고 분노하며 철벽 방어했다. 그렇게 무사히 미용실을 나왔지만, 결국 13년지기 동생에게 당했다. 헬스장에서 운동 하던 김종국은 트레이너에게 이름표를 뜯겼다. 그렇게 순발력 테스트 첫 번째 습격이 종료됐다.
또한 소녀팬, 카페 손님들이 이들의 이름표를 노렸다. 이후엔 멤버들끼리 서로의 이름표를 뜯느라 정신없었다. 특히 개리는 지석진의 이름표를 두 번 뜯어 웃음을 안겼다.
순발력 테스트 결과 하하, 송지효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 개리가 공동 3위,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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