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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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22일 개관 '고흥작은영화관' 첫 상영작 선정

기사입력 2016.02.05 08:12 / 기사수정 2016.02.05 08:1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고흥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배가시킨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이 오는 22일 개관하는 고흥작은영화관의 개관작으로 선정됐다.

23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아름답고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순정'의 개봉에 맞춰 영화의 주요 배경지인 전남 고흥에 '고흥작은영화관'이 개관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개관 첫 상영 역시 '순정'이 장식할 것으로 알려졌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전라남도의 작은영화관 프로젝트는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89석 1개관 규모로 개관하는 고흥작은영화관은 지난 해 10월 전남 장흥의 '정남진시네마'에 이어 두 번째로 전라남도에서 개관하는 작은영화관이다.

특히 이번에 개관하는 영화관은 고흥에 약 20년 만에 생기는 극장으로, 다양한 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고흥작은영화관의 개관은 고흥이 '순정'의 주요 배경지인만큼, 개관 일정을 '순정'의 개봉 시기에 맞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대해 고흥군청의 한 관계자는 "고흥 곳곳의 그림 같은 풍경이 고스란히 담긴 '순정'이 '고흥작은영화관'의 첫 상영을 장식하면 더욱 의미 있는 개관이 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으며, 오는 22일 개관을 앞둔 '고흥작은영화관'의 개관 첫 상영작이 될 '순정'은 고흥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순정'은 화려한 캐스팅은 물론 아름다운 풍광과 추억의 올드팝, 대중가요로 관객들의 추억까지 환기시킬 특별한 감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는 24일 개봉과 함께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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