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여신 살림꾼’으로 변신한 배우 이민정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민정은 오는 24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김영수(김인권 분)의 아내이자, 알뜰하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살림꾼 신다혜 역을 맡았다. 이민정은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결혼 이후 복귀작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속 이민정은 리본 모양의 헤어핀을 착용한 채 수수하지만 단정한 핑크색 코트 차림으로 백화점 곳곳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 ‘돌아와요 아저씨’의 첫 촬영 현장으로 여신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민정은 극중 딸 김한나 역을 맡은 이레와 함께 장난을 치며 사랑스런 눈웃음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드는 모습도 담겼다.
뿐만 아니라 한 손에는 ‘사은품’이라고 적힌 두루마리 휴지를 꼭 쥐고 있는 등 아름다운 외모와 살뜰한 내조를 자랑하는 살림꾼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이민정은 틈날 때마다 대본을 계속해서 연습하는 등 신다혜 역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열정을 발휘했다.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차분한 연기로 단시간에 OK 사인을 받아냈다.
첫 촬영을 끝낸 이민정은 “마침 2016년 새해 첫 날에 촬영을 시작했다”며 “설렘과 동시에 오랜만에 나가는 촬영장이 어떨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스태프, 배우 분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금세 익숙해졌다”라고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에 설렜던 심정을 밝혔다.
또한 이민정은 “앞으로 유쾌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이민정은 첫 촬영부터 자연스러운 연기로 신다혜에 혼연일체된 연기를 보여줬다”며 “새해 첫 날, 첫 촬영을 시작으로 ‘돌아와요 아저씨’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애정 어린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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