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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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女 트라이아웃, 국적 늘리고 연봉도 더 많이

기사입력 2016.02.04 16: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6년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자격을 확대했다. 

KOVO는 오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아메리칸 스포츠센터에서 2016년 여자부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올해 트라이아웃은 참가 자격이 한층 확대됐다. 미국 국적 선수로 한정했던 자격 범위를 북미배구협회(NORCECA) 회원국 톱6(세계배구협회 세계랭킹 30위 이내 국가)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쿠바, 멕시코 등 6개국으로 확대했다. 현재보다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선수가 수급되고 부상 선수 교체시 선수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또한 만 21~25세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해외리그 3년 이하의 선수 경험으로 제한했던 부분도 26세 이하, 해외리그 경력 무관으로 모집 범위를 넓혔다. 단 참가 선수의 포지션은 레프트와 라이트, 센터 등 공격수로 동일하다. 

외국인 선수의 연봉도 상향 조정됐다. 1~3순위 상위 그룹 15만 달러, 4~6순위 최소 12만 달러였던 선수 연봉을 올해는 15만 달러로 일괄 조정했다. 올 시즌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 중 재계약을 할 경우에는 18만 달러(기존 15만 달러)와 15~17만 달러(기존 12만 달러)로 올렸다. 

이밖에 각 구단은 옵션으로 승리수당 300~1000달러, 우승시 1만 달러, 준우승시 5000달러를 보너스로 지급하며 복리지원으로 왕복 항공권과 주택을 제공하게 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KOVO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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