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개봉 첫 날 52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52만56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3만8706명을 기록했다.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정의감 충만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사기, 학력위조, 다단계까지 섭렵한 전과 9범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을 만나 반격을 꾀하기까지의 예측불가한 스토리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이성민, 박성웅, 김원해 등 극을 받치는 탄탄한 연기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며 2월 극장가를 이끌 작품으로 주목받은 '검사외전'은 압도적인 스코어로 산뜻한 출발을 알리며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쿵푸팬더3'는 6만366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86만488명을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이어 '로봇, 소리'가 7046명(누적 34만1643명)으로 3위에,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5671명(누적 191만7727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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