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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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류준열·이동휘, 유통기한도 매력도 무한대일세 (종합)

기사입력 2016.02.02 21:27 / 기사수정 2016.02.02 21: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류준열과 이동휘의 매력에는 유통기한이 없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응답하라 1988'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류준열과 이동휘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만석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다양한 이야기들을 꺼냈다. 이동휘는 "모든 분들이 애정어린 시선으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류준열은 "옛날부터 어려운 분들 돕는게 꿈이었다"며 보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달라진 인지도를 밝혔다. 이동휘는 "제 입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며 "예전에는 내 이름은 잘 모르시고 '어' 하고 손목을 잡으셨었다"고 달라진 반응을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명동에 선물 사려고 갔는데 내가 여러분들의 선물이 된 것 같더라"며 "유효기간이 얼마 안남았다는 걸 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동휘는 '응답하라 1988' 출연진의 각각 유효기간을 정했다. 그는 "나는 조심스럽게 보름 본다"며 "안재홍은 4주다. 이세영 이틀, 장만옥 2주 3시간 정도다"며 "정환이는 3개월 정도는 갈 것 같다. 박보검은 3개월 이상 보고 있다. 혜리는 최장기간 사랑을 받을 것이다. 광고계약기간도 있다. 여러가지로 계산해봤을 때 반년이상 갈 것"이라고 예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준열과 이동휘는 서로에 대해 "속이 깊고 따뜻한 면이 많다. 신기했던 게 술, 담배 안하는게 비슷하더라. 축구 좋아한다"고 공통점을 밝히기도 했다. 


이동휘는 과거 "타이어를 메고 뛰더라"며 "실미도에 와있는 줄 알았다"며 체대 입시에 잠시 도전하기도 했었다면서도 이후 연기에 도전하게 됐음을 전했다. "연기자로서 보람이 있었던 게, 공연을 하면 가족들이 오는데 처음으로 부모님이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웃고 계신 걸 봤다"고 덧붙였다. 

류준열은 원래 꿈이 "실기 안보는 학교를 검색하고 그랬었다"며 "입시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런게 없더라. 학원 한달 다니고 대학에 입학했다. 거의 잠을 안잤다. 하면 되는 구나라는 걸 알았다. 부모님도 놀라셨었다"고 "연기를 하면서 너무 행복하다. 계속 나를 찾아주고 도전하는 점에서 안성맞춤"이라고 연기가 천생 자신의 업임을 밝혔다. 

오만석이 부른 노래를 몇 번이고 들었다는 두 사람은 즉석에서 노래를 함께부르기도 하고, '택시'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패션에 대한 열정부터 연애관까지 전한 이들은 다음 활동 계획도 전했다. 이동휘는 들뜨지 않겠노라 다짐했고, 류준열은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쌍문동 태티서'로 불리는 라미란, 김선영, 이일화와 김성균, 최무성, 유재명도 함께했다. 라미란과 김선영, 이일화는 기다리며 진주역의 김설과 깜짝 영상통화를 하는 등 쉼없이 수다를 이어나갔다. 반면 아빠그룹은 배고파하며 먼저 술을 한 잔씩 걸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현장토크쇼-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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