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의 미공개 포스터가 공개됐다.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검사외전'이 오는 3일 개봉을 앞두고 미공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미공개 포스터는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과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의 첫 만남부터 누명을 벗기 위한 작전을 돌입하기까지 모든 상황이 단계적으로 담겨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변재욱은 한치원을 만나고, 작전을 짜고, 자신의 누명을 벗을 때까지 시종일관 진지하고 냉철한 표정을 유지하는 반면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은 변재욱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결같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극명히 대조되는 두 인물의 성향을 확인하게 한다.
여기에 '검사와 사기꾼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 '검사, 사기꾼을 스카우트하다!', '검사가 판짜고, 사기꾼이 움직인다!' 등 적재적소에 위치한 카피들은 두 사람의 만남부터 작전을 설계하고 행동을 개시하기까지의 모든 상황들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감옥이라는 어두운 장소마저도 화보로 만들어버리는 황정민, 강동원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 속 두 배우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미공개 포스터는 영화를 기다려 온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공개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황정민과 강동원의 사상 최초 버디플레이를 기대하게 할 '검사외전'은 오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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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