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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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감독 "메시, 리우 올림픽 참가 가능성 없다"

기사입력 2016.02.02 08:00 / 기사수정 2016.02.02 08:0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의 리우 올림픽 참가 가능성은 '0'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외신들은 2일(이하 한국시각) "메시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2016 리우 데 자이네루 하계올림픽은 남미 대륙 내에서 큰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남자 축구에서는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고, 다른 국가 대표팀 역시 메달을 목표로 최정예 멤버를 꾸리는 중이다. 때문에 아르헨티나 역시 와일드 카드로 메시를 내세우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다.

그러나 메시가 올림픽에 참가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사실상 '0'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올해 우리 대표팀이 소화할 경기가 너무 많기 때문에 메시가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메시가 속한) 바르셀로나도 시즌을 계속 치러야 한다. 나는 언제나 승리에 목마르지만 선수가 경기장에서 지쳐 쓰러지도록 내버려두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지난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치열한 경쟁 탓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메시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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