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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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는음악"…'8년차' 포미닛의 역대급 '걸크러쉬'(종합)

기사입력 2016.02.01 15:25 / 기사수정 2016.02.01 15:26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역대급 '걸크러쉬' 퍼포먼스를 들고 돌아왔다.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김현아, 전지윤, 권소현) 7번째 미니앨범 '액트세븐(Act.7)'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클럽 옥타곤에서 진행됐다.

이날 포미닛은 "사실 긴장이 많이 돼 잠을 설쳤다. 8년차가 되니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다. 우리가 완전체로 1년만에 활동하는건데 '미쳐'가 많은 사랑 받아서 부담감이 컸다"고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꾸준히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이번 퍼포먼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싫어'는 덥스텝의 창시자로 불리는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와 국내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한 EDM 힙합장르 댄스 곡으로 이별을 직감한 한 여자의 처절한 마음을 직설적으로 옮긴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할 가사와 변화무쌍한 변주,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화려함을 뽐낼 포미닛의 신곡 ‘싫어’는 작사에 전지윤(JENYER), 김현아가 함께 참여해 포미닛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더했다. 


‘보는 음악’으로 승부수를 건 포미닛은 마치 보이 그룹들이 보여줄 법한 크고 파워풀한 몸짓과 한치의 오차도 없는 ‘칼 군무’를 선보일 예정으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남지현은 "어제 안무연습을 마지막으로 했는데 휴대폰 혼자 정전이 됐다. 검은색이 화면이 한 번 나왔다 다시 촬영이 됐다"며 "'핫이슈' 때와 '이름이 뭐예요' 때 정전이 됐는데 이번에도 그런 사고가 나서 대박이 날 것 같다. 나중에 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인데 다시 봐도 신기한 것 같다"며 '싫어'의 대박을 예감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포미닛은 이번 앨범이 더욱 특별하고 중요할 수밖에 없다. 리더 남지현은 "사실 내가 멤버들과 계약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이번 앨범이 잘 돼야 한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그래야 회사와 웃으면서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번 앨범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앨범의 중요성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포미닛의 새 앨범 '액트세븐'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타이틀곡 '싫어'를 포함해 'No Love' 'Blind' 'Canvas' 등이 수록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권태완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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