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태양의 후예' 메인포스터 공개 '완벽 케미'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측은 남녀 주인공 송중기와 송혜교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유시진(송중기) 대위가 의사 강모연(송혜교)의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는 장면이 촬영됐다. 재난으로 폐허가 된 현장에서 헐거워진 모연의 신발을 매만져주는 시진과 그런 그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모연의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
 
둘은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유쾌한 엘리트 군인 유시진 역을, 송혜교는 쿨한 생계형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역을 맡았다. 살상이 불가피한 군인과 생명을 우선시하는 의사가 특별한 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측은 "절망적인 순간에도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사람들의 사랑이다. 재난의 현장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는 두 남녀의 모습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담았다. 잿빛이 아닌 따뜻한 태양의 색감을 입힌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를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